[인터뷰] "프로젝트 루프로 순환경제 함께 선도"…최근영 롯데케미칼 CSV팀 대리

관리자
2023-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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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영 롯데케미칼 CSV팀 대리.(사진=롯데케미칼)


"프로젝트 루프(Project LOOP)를 기획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점은 '자원 선순환 시장의 성장'입니다. 롯데케미칼은 프로젝트 루프를 통해 개인이 아닌 플레이어들과 '함께' 폐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고, 국내 자원 선순환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환경 위기가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플라스틱 순환 경제 시대로의 진입을 선도하는 롯데케미칼의 '프로젝트 루프' 소셜벤츠 1기 활동이 막을 내렸다. 프로젝트 루프는 롯데케미칼이 지난 2020년부터 폐플라스틱 수거 문화 개선 및 재활용을 통한 플라스틱 순환 경제 체제 구축을 위해 추진해 온 시범사업이다.

현재는 시범사업을 거쳐 플라스틱 선순환 프로세스 구축이라는 비전 하에 △루프 롯데(LOOP LOTTE) △루프 클러스터(LOOP Cluster) △루프 소셜(LOOP Social)이라는 세 가지 과제를 지닌 프로젝트로 발전했다. 이에 <아시아타임즈>는 지난 11일 '프로젝트 루프'를 기획한 주인공, 최근영 롯데케미칼 CSV팀 대리를 만나 플랫폼의 솔직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무조건적인 플라스틱 사용 배제 아냐…선순환 프로세스 구축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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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영 롯데케미칼 CSV팀 대리.(사진=롯데케미칼)


"무조건적인 플라스틱 사용 배제 자세로는 폐플라스틱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어려워요."


이날 최 대리는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자원을 쓰고 버리는 것이 아닌, 반복적으로 재사용하는 '순환 경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근 들어 폐플라스틱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많은 사람들이 제로웨이스트 등 다방면으로 친환경 활동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나, 이러한 활동들만으로는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는 데 부족하다는 것이다. 

특히 폐플라스틱 재활용을 위해서는 플라스틱이 깨끗한 상태로 별도 수거돼야 하는데, 국내에서는 폐페트(PET)병 라벨의 과도한 접착제 사용과 유색 페트병, 이물질과 오물 등으로 인해 실제 재활용되는 양은 극히 일부였다. 또 이러한 이유로 재활용 기업들에서는 폐플라스틱 원료 전량을 일본, 대만 등에서 수입해 사용하고 있었다.

최 대리는 이러한 점에 착안해 '자원 선순환' 프로세스 구축을 떠올렸다. 그는 "플라스틱 순환 경제란 결국 사용한 플라스틱 제품을 수거·원료화해 다시 제품을 만드는 것을 말하는데, 플랫폼 기획 당시에는 국내에서 '순환 경제' 시스템 구축에 많은 한계가 있었다"며 "폐플라스틱 선순환 프로세스를 구축해 이 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했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3가지 전략체계 수립해 '자원선순환 시장 성장' 노린다


재활용 플라스틱 시장 규모 확대도 강조했다. 플라스틱을 한 번 쓰고 버리는 현재의 '선형 경제' 체제에서 반복적으로 플라스틱을 재사용하는 '순환 경제'로 패러다임을 옮기려면 시장 규모가 커져야 이 같은 생태계가 만들어질 수 있다는 분석에서다.

이에 프로젝트 루프는 '자원선순환 시장 성장'을 목표로 내걸고 △루프 롯데 △루프 클러스터 △루프 소셜이라는 3가지 전략 체계 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먼저 루프 롯데는 플라스틱의 첫 생산부터 소비까지의 사업을 모두 보유 중인 롯데그룹의 인프라를 활용, 그룹 내 있는 플라스틱 선순환 밸류체인의 모든 플레이어들을 모아 플라스틱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표가 있다. 루프 클러스터는 지역 내 모은 플라스틱 쓰레기를 지역 내에서 순환하는 것으로, 플라스틱의 사용·배출, 수거까지 모두 지역 내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회사는 지자체와 손을 잡고 지역 클러스터 조성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루프 소셜은 플라스틱의 수거부터 선별, 원료화, 제품화 등 각 자원 선순환 단계에서 혁신적인 기술력을 가지고 있거나 사업모델을 가지고 있는 소셜벤처를 발굴해 사업실현 지원금을 지급하고 사업 및 판로 연계, 멘토링 등 인큐베이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1기에 깊은 감사…'순환경제 시대' 진입 함께 앞당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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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김교현 대표이사 부회장이 프로젝트 루프 1기에 참여한 기업 '코끼리공장' 부스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사진=롯데케미칼)


지난 9개월간 1기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에 대한 감사 인사도 남겼다. 최 대리는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사업과 자원 선순환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주심에 깊은 감사와 응원의 박수를 보내드린다"며 "앞으로도 롯데케미칼과 프로젝트 루프를 통해 많은 사업을 함께했으면 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10월 중 모집될 소셜벤처 2기를 향한 독려도 잊지 않았다. 그는 "롯데케미칼은 앞으로도 프로젝트 루프 사업을 지속 확대할 것이며, 이를 통해 많은 플레이어들을 지원하고 같이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롯데케미칼과 같이 '순환 경제 시대'로의 진입을 앞당기실 모든 플레이어 분들의 연락을 기다리겠다"고 강조했다.



[출처] https://www.asiatime.co.kr/article/20221019500135#_enliple#_mobwcvr